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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량 3배이상 증가 해결책은 ‘WTE 폐기물 에너지 프로젝트’
캄보디아는 2007년에서 2019년 사이 쓰레기 배출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보건, 환경, 기후에 위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문제점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아직 완전한 개발을 이루지 못했다고 UNDP 환경정책 전문가 리프 홈버그는 지적한다.
쓰레기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제기된 폐기물에너지(Waste to Energy: WTE) 프로젝트는 “연간 40만~50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최대의 프로젝트지만 전기는 고작 40메가와트만 생산할 뿐”이다.
비록 전력 문제 해결의 단초는 아니지만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전기공급에도 일정 기여한다는 취지가 있다고 WTE 글로벌 파트너 리처드 구트 대표는 설명한다.
WTE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가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가능하다고 리처드 구트 대표는 말한다. 즉, ① 폐기물의 일관된 공급을 보장하는 법적 및 정책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② 프로젝트의 재정적 실행 가능성을 개선하며, ③ 특별경제구역에서 시범계획을 실행하여 성공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덧붙여 캄보디아는 이미 각종 폐기물 처리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수집과 매립에 대한 관리 책임은 재정이 열악한 지방당국에 있어서 중앙정부가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 환경부는 ‘국가 경제 전략 및 실행 계획 2021-2035’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원을 채굴한 후 사용해서 쓰레기로 버리는 선형경제에서 이동해 순환경제 전략을 채택하고 재활용을 통해서 폐기물을 에너지원과 같은 귀중한 자원으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폐기물 방지이며, 그 다음이 제품 재사용 및 수리, 고칠 수 없는 것은 재활용, WTE를 통한 에너지 회수이다. 폐기는 최종 선택이다.
리프 홈버그 UNDP 환경정책 전문가는 “폐기물 관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캄보디아 정부의 우선순위로서 많은 긍정적인 조치가 취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UN기후변화협약에 기후변화대응계획인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했으며, 여기의 폐기물 부문은 주요 행동영역 중 하나이다.” NDC를 통해서 매립지 관리, 퇴비화, 재활용, 폐기물 파생연료 및 유기 폐기물의 바이오가스 전환으로 캄보디아는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