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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행사 등 제한 해제에 돼지고기 수요 급증
기사입력 : 2021년 11월 24일
캄보디아 정부의 위드코로나 선언 후 결혼식, 예식, 행사 등의 제한이 풀리며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축산협회 스런 뻐으 회장은 현재 시중의 돼지고기 거래 가격은 킬로그램당 9천 리엘($2.25)로, 낮은 수요와 비싼 사룟값으로 흑자는커녕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어 축산업, 요식업, 예식업 등 분야가 활성화되면 수요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이 1만~1만2천 리엘($2.46~$2.95)까지 올라 축산업 관계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스런 뻐으 회장은 향후 돼지고기 일일 소비량이 점점 증가해 9천~1만 마리까지 올라 현재 국내 축산업의 규모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임시 중단된 돼지고기 수입이 다시금 재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이전 값싼 태국산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자, 수입 의존성을 낮추어 국내 축산업을 지원해 달라며 농림수산부에 개입을 요청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