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5일부터 백신접종자 입국 시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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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보건부가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입국자들은 여전히 2주간의 자가격리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보건부는 이미 백신을 접종 받았음에도 격리소, 호텔, 가정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입구자들 중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보이지 않는 인원에 대한 11월 15일부 일괄적인 자가격리 해제를 발표했다./문다슬 번역

보건부에서 발표한 공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캄보디아 입국자는 다음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 증명서

- 유효한 기관으로부터 72시간 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

캄보디아에 도착한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하고 약 15분에서 20분 간 검사 결과를 대기해야 한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면제 받게 된다.

2.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캄보디아 입국자는 PCR 검사를 받은 후 절차대로 2주 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3.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 받았음에도 이미 자가격리 중인 입국자들 중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보이지 않는 인원들은 11월 15일부 자가격리를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