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 항공편, 2022년 1분기 재개

기사입력 : 2021년 11월 11일

11월8일 베트남 교통부는 내년 1분기부터 1단계를 시작으로 3단계까지 베트남행 항공편의 재개에 대해 베트남 총리에게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를 포함한 15개국의 베트남인이나 외국인들이 특별허가 없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체온을 확인하는 승객들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체온을 확인하는 승객들

해당 국가는 베트남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은 항공료, 검역비 및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콤보 패키지 또는 베트남을 관광하려는 외국인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입국할 수 있다. 한편 단계별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베트남 정부가 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1단계는 매주 약 12,000명의 승객을 베트남으로 수송하는 편도 4편이 운항된다. 예방접종 완료 승객은 7일간 격리되며,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최근 6개월 이내 코로나19 완치 증빙서류, 격리호텔 숙박비 및 교통비 지급확인서가 필요하다. 예방접종 미완료 승객은 14일간 격리되면, 등록된 검역시설의 지불증빙을 제시해야 한다. 백신여권을 통용하는 2단계는 수요에 따라 주 7회 왕복 항공편을 제공한다. 백신여권 소지자는 3~7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미소지자는 ​​14일간 중앙집중식 격리를 유지한다. 3단계는 코로나19 확산상황과 베트남 및 전 세계 백신접종률에 따라 정기적인 상용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