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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무부 장관, 여성쉼터 방문
캄보디아에 방문 중인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이 잉 칸타 파비 캄보디아 여성부 장관과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위기 여성쉼터(Cambodia Women’s Crisis Centre CWCC) 를 방문했다. 이 보호소는 가정 폭력 또는 학대를 받은 캄보디아 여성들을 보호하는 쉼터로 호주-캄보디아 평등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캄보디아 위기 여성 쉼터에 방문한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부 장관과 캄보디아 여성부 장관 잉 칸타 파비
페인 장관은 호주가 기존 지원금 외에 2년 동안 호주달러 천만 달러를 프로그램에 추가 지원하여 오는 2023년까지 호주-캄보디아 평등 협력 프로그램에 총 호주달러 2,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인 장관은 또한 캄보디아 여성부와 협력하여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검토를 위해 국제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쉼터를 둘러본 페인 장관은 쉼터 머물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코로나19 보호 장비와 개인 관리 물품을 기증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