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왕실 발레 유네스코 등재 18주년

기사입력 : 2021년 11월 10일

캄보디아 왕실 발레(The Royal Ballet)가 지난 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 18주년을 맞았다. 품위 있는 손동작과 화려한 의복으로 명성을 얻은 왕실 발레는 2003년 11월 7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2018년도 시엠립에서 공연중인 왕실 발레2018년도 시엠립에서 공연중인 왕실 발레

훈센 총리는 “왕실 발레는 소리꾼의 노래에 맞춰 무용수들이 동작, 손짓과 감정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는 캄보디아의 전통춤”이라고 소개했다.

롱 분나 시레이밧 문화예술부 차관 겸 대변인은 매년 대중들에게 캄보디아의 전통 무용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왕실 발레를 담은 짧은 영상으로 18주년 기념식을 대체했다. 분나 시레이밧 대변인은 젊은 청년들에게 캄보디아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보호, 보존 활동에 참여할 것을 장려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