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청, 육교 건설사업에 속도

기사입력 : 2021년 11월 03일

프놈펜 시청이 뚤꼭 구의 산토목 초등학교 앞 교차로의 육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기둥설치가 완료되었으며 철골 설치작업에 들어섰다. 시청은 해당 작업을 위해 사흘가량 야간 통행을 금지했다.

쿠응스렝 프놈펜 시장은 증상이 경미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자택 치료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쿠응스렝 프놈펜 시장

프놈펜 시청의 육교 건설사업은 2019년 담꼬 시장 서쪽 마오쩌뚱 도로에서 시작됐다. 시청 당국은 프놈펜 시내에 총 27개의 육교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토목 초등학교 앞 육교 외에도 4번 국도, 포산쩨이구 쩜빠본 고등학교, 올림피아 시티, 담꼬 시장 부근에 육교 설치를 앞두고 있다.

육교overpass프놈펜 시내 담꼬시장 앞에 건설된 육교 (사진 프놈펜포스트)

쿠엉 스렝 프놈펜 시장은 육교 설치는 교통 혼잡도, 학생과 직장인들의 등하교와 출퇴근, 노년 인구 밀집 지역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육교가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보행자를 위한 인프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