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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확진자 나와도 더 이상 폐쇄 없다”…캄보디아, 11월 1일부터 모든 교육기관 재개
지난 21일 캄보디아 교육부가 내달 1일부터 캄보디아 내 모든 공·사립 교육기관의 재개의 당위성에 대한 공문을 발표했다. 이로서 모든 유형의 교육기관이 일제히 재개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50세 이상의 교사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교사들은 여전히 대면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
이번에 발표된 공문의 주요사항은 아래와 같다.
모든 공·사립 교육기관은 교육부에 의한 코로나19 위험성 평가를 통해 저위험 판단을 받아야지만 정상적인 재개교가 가능하다.
1) 교육기관의 약 30%가 지침에 따라 우선적으로 재개교를 실시했다.
2) 교육기관 내 모든 이해관계자는 안전한 교육절차를 거쳐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3) 교육기관 내 모든 교사와 학생들은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해 양성반응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4) 대부분의 학부모와 교사 및 학생들이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로 인해 프춤번 일주일 전후로 교사와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다시금 정상등교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향후 여기에 모든 도서지방 공·사립 대학교의 재개교 역시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공문으로 인해 엄격한 보건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9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모든 중학교와 초등학교, 공·사립 고등학교, 국립학교, 교원양성기관, 특수교육기관, 실용학원 등이 재개교 대상 범위에 포함되게 되었다.
한편 훈센 총리는 22일 아침 열린 각료회의에서 더 이상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학교, 시장, 공장 등에 대한 폐쇄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훈센 총리는 학교, 시장, 공장 등에서 호가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한 폐쇄조치 없이 해당 확진자만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