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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광객과 투자자를 위한 e비자 재개
정부는 10월19일 입국자의 백신접종 여부에 따른 검역기간을 발표한 지 4일만에 전자비자(e비자)의 재개를 결정했다고 꼬이꾸엉 외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새로운 검역요건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이유로 캄보디아에 오기를 기다리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도착비자의 경우에는 재개할 계획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께오완탄 이민총국 대변인은 보건부가 다양한 범주의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서 격리기간과 72시간이내 발급한 PCR 음성 결과서, 예방접종카드/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등의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지만 아직 정부가 도착비자 발급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캄보디아와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의 경우 새로운 조건에 따라 입국이 허용되며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보건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아세안 회원국 33개국 중 30일 동안 사증이 필요하지 않은 국가는 9개국이며, 공직자와 외교관 여권 소지자에게만 면제를 제공하는 국가는 24개국이다. 완탄 대변인은 “인접 국가와의 국경 재개는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접 국가의 승인도 얻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치명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에 도착비자와 관광비자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