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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퐁톰 주, 제초제 뿌린 밭에서 풀 뜯던 소 17마리 죽어
캄퐁톰 주 스라요브 마을에서 방목하여 키우던 소 17마리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제초제를 뿌린 밭의 풀을 뜯어먹고 죽은 17마리의 소 소유주와 사건이 일어난 밭 소유주 사이의 보상관련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당국은 소의 주인과 밭의 주인이 조속히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마을 이장 솜 타이는 크메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소의 주인 중 7명은 제시한 보상안에 동의했지만 10명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소 17마리의 죽음은 양측의 모두 과실이다. 밭 주인은 강한 제초제를 사용했고 소 주인들은 소를 묶지 않고 방목한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스라요브 마을의 경찰서장 캉손은 보상안에 동의하지 않은 10마리의 소 주인들은 소 한 마리당 1,750달러를 원하기 때문에 법적 절차를 계속 밟고 있다고 말했다. 밭 주인은 소 한 마리당 500달러를 제시했다.
마을의 몇몇 농부들은 밭주인이 풀을 뜯는 것을 막기 위해 고의로 동물들을 독살했을 수도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밭 주인은 소 한 마리당 500달러밖에 감당할 수 없다면서 말하며 “제초제는 9월 23일 살포했는데 소는 왜 10월 6일에 사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결백과 답답함을 호소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