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무역규모 첫 8개월 28.5% 급증

기사입력 : 2021년 10월 14일

미국 통계국(USCB)에 따르면 2021년 첫 8개월 동안 캄보디아와 미국 간의 교역은 총 54억9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2억8050만 달러보다 28.47% 급증했다.

2021-10-11-미국과의 교역량 증가

 

대미 수출액은 52억206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7.88%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억7880만 달러로 40.59% 증가했다. 대미 무역 흑자는 38억8400만 달러에서 49억4200만 달러로 27.2% 늘었다. 8월에만 대미 수출액은 9억2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9250만 달러보다 33%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2820만 달러보다 52% 이상 증가한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국제경제부 홍완낙 소장에 따르면 대미 무역규모 급증과 흑자는 외교관계 개선과 미국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생산 변화에 기인한다. 아울러 미국의 주요 수입국인 미얀마의 국가적인 “문제”도 원인이 되었다. 캄보디아-미국 상공회의소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대미 무역은 2019년보다 17.89% 증가한 69억2130만 달러에 달했다. 캄보디아의 수출은 65억7770만 달러로 2019년 53억5680만 달러보다 22.79% 증가한 반면 수입은 3억4360만 달러로 2019년 5억1400만 달러보다 33.1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