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석면과 납 같은 유해물질의 위험

기사입력 : 2021년 09월 29일

건설부문에서 유해물질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특히 석면의 위험에 주목하고자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가 호주계 해외노조원조기구(APHEDA)와 협력하여 9월27일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매일 석면과 납에 노출된 건설분야 노동자들▲매일 석면과 납에 노출된 건설분야 노동자들

 

2021년1분기 캄보디아 건설부문의 투자자본은 16억6천만 달러(총면적 370만㎡)인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건설회사가 유해물질의 사용 및 처리에 얼마나 신중한가이다. 강도와 ​​탄력성으로 인해 널리 쓰이는 석면은 지난 수십 년이래 발암성이 밝혀졌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55,000명이 사망함에 따라 업무상 사망의 제1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외에도 페인트에 사용되는 납은 일반적으로 많은 건축자재에서 첨가제로 쓰인다. 예를 들어, 페인트, 용접 와이어, 주석 도금 및 구리 파이프 조인트 납땜에 사용되는 땜납, 탱크 라이닝 및 전기 도관으로 사용된다. 납에 장기간 노출되면 고혈압, 신경장애, 뇌손상, 신장손상 및 생식기능 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호주와 캄보디아가 지난 2월 건설부문 안전강화에 관한 협력을 공식화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다. 그러나 향후 석면 및 기타 유해물질을 금지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합의는 없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