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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프놈펜 중·고등학교 7개월만에 대면 수업 재개 첫날 모습
프놈펜 시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라 오늘(15일) 프놈펜 시 공립 중·고등학교와 일부 사립 중·고등학교가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프놈펜 시 뚤꼭 구에 위치한 언더락떼비 고등학교가 7개월만에 문을 열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보건부의 표준시행기준(SOP)에 의해 한 교실에 15명 이하, 1m 거리두기, 한 책상에 한 학생,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의 학교에 대해서만 재개교가 허용된다. 재개교를 위해 모든 교직원과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교내에서 급식 제공을 할 수 없다.
사립 중·고등학교는 일부만 재개교를 실시했다. 가장 빨리 교문은 연 학교는 캐나다 국제학교(CIS)다. 지난 6일 전 학년이 대면 수업을 시작했고 저학년(Nursery-G2)은 오전만 수업하고 고학년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는다. 캐나다 국제학교의 한 한부모는 “한 교실에 총 원수는 7명으로 제한하였으나 일부 비대면 수업을 고수하는 학부모가 있어 실제로는 한 반에 4-5명의 학생이 등교한다.”고 설명하며 “교실 안에서 선생님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동시 수업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공식발표일자와 맞춰 대면 수업을 재개한 학교는 캄보디아 국제학교(CIA), East West International School(EWIS), 프놈펜 프랑스 학교(LFRD)가 있으며 다수 한인 자녀가 등록되어 있는 프놈펜 국제학교(ISPP), 노스브릿지 국제학교(NISC), 로고스 국제학교(LOGOS Intl’ School), 호프 국제학교(HOPE Intl’ School)은 재개교 희망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