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시 청소년 접종 9월 17일 종료…37일만에 20만명 이상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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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센속 접종소. 이제 청소년 접종 마감일도 10일 안으로 다가왔다

프놈펜 시청은 12~17세 자녀를 둔 프놈펜시내 모든 부모들에게 지정된 9개 접종센터에서 하루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이 연령대의 예방접종은 9월 17일에 종료될 예정이고 접종 가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프놈펜 시에서는 청소년 20만 8,485명에게 접종을 실시했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청소년은 19만1,898명에 이른다. 당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 청소년의 수는 19만1,486명으로 추산했는데, 1회 이상 접종한 최종 청소년 수에서 벌써 목표치를 1만6000명 이상 초과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아직 2차 접종을 충분히 받지 못할 9월 17일에 접종을 종료하는 것은 부실한 행정체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면역체계는 성인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1차 접종만 맞아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