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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용안 태국, 중국 시장 진출 하나… 관건은 ‘위생’
캄보디아 파일린 용안이 베트남 수출 협상에 성공한 후 중국과 태국으로 수출을 추진하기 위한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응언 차이 농수산삼림부 사절단 대표는 캄보디아 정부가 현재 파일린 주 용안의 수출 대상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에서 협상을 조기에 종료시키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태국과 중국측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과 중국 측에서는 위생문제 등에 수출을 동의를 하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장의 현장 검사 등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응언 차이는 “베트남과는 협상이 마무리되어 문제가 없지만, 태국 측으로부터는 위생 관련 사항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측에서는 캄보디아 파일린에 현장 조사팀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조금 완화되면, 위생검사를 위한 공무수행팀을 파견하는 절차를 시작으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국측에서는 어떤 기술적인 내용의 문서를 추가로 원하는지 빠른 시일 안에 알아내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전국적으로 14개주 13608헥터 면적에서 파일린 용안(땅아엔)을 재배하고 있다. 그 중 라따낙끼리, 파일린, 번띠어이미은쩨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다. 헥터당 약 16톤 정도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으며 1킬로에 1800리엘(515원)씩 거래되고 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