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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종료되는 세금 감면, 관광업 재개되는 연말까지 연장되나
▲캄보디아 관광 관련 업종 관계자들은 세금 감면 혜택이 연장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은 호텔, 식당 등에 대한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이 오는 9월 30일에 종료된다. 이에 정부는 해당 업종들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연장 여부를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식업은 지난 2019년 캄보디아 국내 총생산량(GDP) 성장률의 19%를 차지한 비중 있는 부문이다. 하지만 2020년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자 수입이 50%까지 떨어졌으며, 2021년도 역시 전년도보다 60% 하락해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없다고 캄보디아 식당 협회(CRA)가 전했다.
캄보디아 관광연맹 회장 겸 Almond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루 멩 셰프는 정부의 세금 감면 정책 연장이 현재 업계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2021년 말에 관광업이 재개되어 사업장들이 세금을 납부할 여유가 생길 때까지 정부가 2021년 말, 혹은 2022년 초까지 혜택을 연장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이 없다면 사업장들은 임차료, 인건비 등의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 줄줄이 폐업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부문에 처음 세금 감면 정책을 지원한 것은 시엠립행 국내 항공노선이 중단되고 나서부터이다. 해당 정책은 프놈펜, 껩, 쁘레아시아누크, 깜뽓, 뽀이펫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짐에 따라 세금 감면 기간도 연장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숙박업은 연일 하락 가속화를 달리고 있다. 캄보디아 투자 관리그룹 앤서니 갈리아노 회장은 “팬더믹의 종식이 언제가 될지 불투명한 시점이기에 세금 감면 혜택을 통한 투자 촉진 및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업계회복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실질적인 세금 혜택 및 이익을 제공하는 등 소액 납세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