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백신 접종 1천만 명 목표 코앞… 90% 달성

기사입력 : 2021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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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 위해 접종소 외부에서 대기하는 캄보디아 시민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가 지난 8월 16일 기준 9,044,549명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캄보디아 정부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세웠던 ‘1천만 명 접종’의 90%를 넘겼으며, ‘전체 인구의 80% 접종’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이 반영된 것이다.

16일 기준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총 7,250,849명, 12~17세 청소년을 포함해 접종 가능 인구 중 55.93%가 접종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현재 바이러스 면역 형성층을 넓히기 위해 10~11세 아동 대상 백신 접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3차 접종(부스터샷)을 시행 중이며, 방역 일선 의료인 등 24만 명이 3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캄보디아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중 성인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교사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으로 지정한 17개국에 속한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