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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청소년 백신 접종 후 하반기 개교 예정
캄보디아는 9월이나 10월에 중학교이상 개교를 목표로 8월 1일 12-17세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1일 평화궁에서 열린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 발족식에서 “아동과 청소년 예방접종을 통해 2021-2022학년도부터 최소한 중등교육기관을 10월이나 9월까지 재 개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성인 인구 1천만 명 외에 12-17세 인구 약 2백만 명에게도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2월 20일 제3차 전염병이 발생한 이후 지난 3월 전국의 학교가 휴교에 돌입했다. 훈센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총리는 12-17세 아동 및 청소년 대한 예방접종이 8월 1일 시하누크, 코콩, 칸달 지방에서 시작되었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교사와 학생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우리는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염성은 있지만 백신 접종은 감염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감염 시 중증까지 가지 않고 독감처럼 앓고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부는 최근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이 중국에서 제조한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교육연맹의 핏 볼렌 회장은 개교 움직임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사립 교육 기관들은 교육부와 함께 9월 또는 10월에 개교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말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