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시, 모아 지역 수로 80% 완성

기사입력 : 2021년 07월 20일

프놈펜 덩까오구 품모아 마을의 ‘모아 수로’ 재건 공사가 80%정도 완료되어 8월에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로는 총 3km 정도 되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우기철 인근 지역 침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놈펜 모아 수로 재건 작업 현장

▲프놈펜 모아 수로 재건 작업 현장

마으 본튼 프놈펜수자원기상청장은 지난 19일 “쿠옹 스렝 프놈펜 시장의 주도하에 프놈펜시 수자원기상청 실무팀이 ‘모아 수로’ 재건공사를 2021년 2월부터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수로의 길이가 2815미터이고(5번하수장부터 벙뚬뿐 양수장까지) 폭이 20~30m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마으 본튼 청장은 수로 양쪽으로 중장비를 둘 수 있는 도로 공간이 없고 수로를 가르는 교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복구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청장은 덩까오 구청장을 통해 주민들이 이 작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모아 수로는 우천시 불어나는 물을 덩까오구와 뽀싸엔쩨이, 미은쩨이 구로 분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한 손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 한 손으로는 코로나19 방역을 한다고 비유적으로 설명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놈펜시는 지역개발 업무를 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