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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자체 아스팔트 콘크리트 공장 개발
캄보디아 정부는 국내 도로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수입 의존을 줄이기 위해 시간당 120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아스팔트 콘크리트(AC) 배치 혼합 플랜트를 건설하는 데 투자한다고 순 찬톨 공공교통부 장관이 밝혔다.
장관은 지난달 켑 지방과의 국경 근처 캄폿 지방의 캄퐁 뜨랏 지역에서 공장이 착공 된 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장관은 앞으로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이 속도가 빨라지고 품질이 현저하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AC를 주문하여 추가 운송 비용과 시간 손실을 초래했다고 했다.
이에 공공교통부는 공장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기계류를 중국 상하이 건설(Shanghai Construction)을 통해 구하게 됐다고 말하며 전체 장비 세트에 11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고 사용되는 주요 원자재는 분쇄된 암석, 모래 및 고무 부스러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은 조만간 바탐방 지역에 추가로 AC공장을 건설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많은 DBST(이중역청표면처리) 도로를 AC도로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상하이 건설사가 더 많은 AC 생산설비를 올해나 내년에 캄보디아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보장하고, 공공 투자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3년부터 2020년 6월까지 113억 76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출했다. 또한 경제 재정부는 2020년 첫 6개월 동안 정부가 총 4억 7,900만 달러에 달하는 개발 파트너(DP)와의 양허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에 발표했다. 인프라 개발 우선 순위는 도로, 교량, 철도, 항구, 공항, 관개 시설, 전기, 상수도 및 폐수 처리 공장이 포함된다./정인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