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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성 환자가 10개주 방문, ‘공포’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8일
캄보디아 파일린주 당국은 10개주를 여행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양성 환자를 임시 구금시켰다. 양성환자가 전국에 코로나를 퍼뜨린 슈퍼 전파자가 될 수도 있음을 의심하며 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정확히 여행한 장소들을 기억하지 못해서 난관에 빠졌다.
프놈펜 뚤꼭구 벙꺽에 거주하는 26세 캄보디아 국적의 남성은 타이어판매상으로 5월 7일 따께오, 껌뽓, 까엡을 여행했고(게스트하우스 이름 모름), 이후 시하누크빌(8일, 숙소 이름 모름), 꼬꽁(9일, 숙소 이름 모름), 프놈펜(10일), 껌뽕톰과 시엠립(11일, 숙소 이름 모름), 쁘레아뷔히어(12일, 말리마 게스트하우스), 언롱벵(13일, 사오피어 게스트하우스)을 여행하다 14일에, 바탐방, 번띠어이미은쩨이, 파일린에 도착했다.
파일린에서 신속 검사를 한 그는 양성으로 밝혀졌다. 한편 함께 여행한 29세 남성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파일린 주에서는 이 사람과 직간접적 접촉을 한 사람들은 즉각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