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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에 ‘골치’ 우천시 하수구 역류, 침수 유발
프놈펜시 당국이 하수구에 가득 들어찬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시민들이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일반 쓰레기, 음식물, 플라스틱 등으로 막혀버린 하수구는 우기에 내리는 적은 양의 비에도 역류, 침수된다. 프놈펜 당국은 꽤 오랜 기간 시민들의 잘못된 쓰레기 투기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프놈펜 당국은 스떵미언쩨이 다리에서 벙 덤뽄까지 이어지는 하수구 청소에 착수했다. 장장 한 달이 걸린 청소 작업으로 하수로를 막고 있던 풀과 진흙을 포함해 6,82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프놈펜 배수, 펌핑 및 수처리 부서 두엉 짠사랏 국장은 하수관로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1년에 2번 이 같은 하수구 청소 작업을 계획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청년들이 자원해 환경 미화를 돕는 민간단체 Garbage Youth의 산 다라빗은 벙 덤뽄 하수구의 쓰레기 대부분은 시민들이 무분별하게 길거리에 버린 각종 쓰레기가 비에 흘러들어오거나, 주민들이 고작 1㎞ 거리도 되지 않는 쓰레기장에 가는 것이 귀찮아 집 앞 하수구에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대부분 늦은 시간에 쓰레기 투기를 해 관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