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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캄보디아에 시노박 백신 500만회분 무상 공급
캄보디아 욕 삼바스 보건부 차관이 중국으로부터 공급받은 500만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노백 백신을 캄보디아인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현재까지 캄보디아는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시노팜 170만회분, 시노백 250만회분와 아스트라제네카 32만 4천회분 등 45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었다.
삼바스 차관은 훈 센 총리가 중국으로부터 공급받은 500만 회분의 시노백 백신 추가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노백 백신은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집단 면역력 구축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삼바스 차관은 지난 11일 프놈펜 국제공항에 시노백 백신 50만 회분가 도착했으며, 이달 말까지 150만의 회분의 시노백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150만 회분 중 50만 회분는 오는 5월 16일에, 100만 회분는 23일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삼바스 차관은 이번에 도착한 50만회분의 백신이 프놈펜과 칸달 주의 레드 구역과 같은 코로나19 확산 고위험 지역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부터 백신접종을 실시한 캄보디아는 현재까지 182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캄보디아는 2022년까지 인구의 62%에 해당하는 1,000만 명에 대한 백신접종을 계획 중이며, 최종적으로 인구의 95%에 대한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호주는 5월 11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코로나19가 캄보디아 경제와 인구에 미치는 악영향 완화를 목적으로 캄보디아에 약 310만 달러를 기증했다. 이러한 호주와 UNDP의 복원력 기금(Resilience Fund)은 이미 캄보디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복원력 기금은 캄보디아의 관세청을 포함하여 주요부서에 코로나19 방역장비를 제공해 국가 간 무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로 하여금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봉쇄기간 동안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 UNDP 닉 베레스포드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코로나19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해, 그들의 생계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계 호주대사인 파블로 강(Pablo Kang)은 ”캄보디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문제에 당면하고 있다. 장기적인 협력국이자 우호국으로서 이러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캄보디아의 경제적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UNDP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성된 310만 달러의 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정부 및 기업과 가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