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캄보디아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 발견”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2일

오 반딘(Or Vandine) 보건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에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2월 20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B117)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과 2월 20일 입국한 해외 입국자들로부터 인도발 변이바이러스(B1617) 또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사상최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사상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

보건부는 해외 입국자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으며 모두 완치해 퇴원한 것으로 밝혔다. 특히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 영국, 브라질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감염률이 높고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인도 변이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인도에서 출발하거나 인도를 거쳐 여행한 모든 외국인들의 캄보디아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