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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구역 근로자와 학생 세입자 수도요금 면제
프놈펜수도공사(PPWSA)는 프놈펜 시의 레드구역과 깐달 주 따크마오 시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근로자와 학생에게 수도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씸씨타 사장은 5월8일 “총리의 요청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로자와 학생들이 거주하는 대략 870개 건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전력청(EDC)에도 전기세 면제를 고려하고 임대인에게는 근로자에게 임대료를 청구하지 않도록 요청한 바 있다. 관련 보도에 따라 민쩨이 구 스떵민쩨이 동의 레드구역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재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수도요금은 PPWSA가 1㎥당 $0.10~$0.55를 부과하는 가운데 집주인들은 1㎥당 $0.37~$0.62를 세입자에게 청구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보통 월 $5~$7.50을 지불하지만 3-4인 가구는 $7.50~$12.50을 지불한다. 한편, “레드구역의 전기요금과 임대료도 면제된다면 두 배로 좋을 것”이라고 세입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온파랏 프놈펜 부시장은 임대주에게 임금을 아직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경우에 가능하면 최대 3개월 동안 임대료를 청구하지 않거나 깎아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세입자는 이해와 관용을 기초로 타협점을 찾기 위해서 집주인과 상황을 논의하도록 요청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