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노백 50만회분 11일 도착…국가예방접종계획 Blossom에 박차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1일

캄보디아 정부가 주문한 중국의 시노백사 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이 11일 오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구매한 시노백사 백신은 총 250만회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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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지난 3월 26일 150만회, 4월 17일 50만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시노백사 백신을 구매했다. 중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중국에서 170만회분의 시노팜 백신을 기증받기도 했다. 캄보디아가 5월 11일 기준 보유한 백신 수는 약 452만회분이다.

캄보디아는 5월 11일 현재 180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정부는 7일 예방접종계획 ‘Blossom’을 통해 올해 말까지 1천만회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프놈펜 시와 깐달 주 타끄마오 시의 모든 주민 250만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5월 11일 0시 기준 신규확진 480명이 발생하였고 누적확진자가 2만명을 넘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