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은 강제 금주 중…주류판매금지 또 연장

기사입력 : 2021년 05월 09일

주류판매금지

프놈펜 시 당국은 8일 주류판매 금지 2주 연장을 다시 발표했다. 프놈펜은 지난 4월 10일 첫 2주간 주류판매금지 조치를 내린 뒤 한차례 연장한바 있다. 그러나 3차 지역감염이 프놈펜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집단감염이 잇달아 이어지자 프놈펜 시는 주류판매금지 조치를 추가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6일 0시부로 프놈펜 시와 깐달 주 타끄마오 시의 봉쇄가 해제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은 지역을 레드 구역, 위험도가 있는 지역을 오렌지 구역, 위험도가 낮은 지역을 옐로우 구역으로 구분하여 구역별 통제는 계속 되고 있다. 프놈펜 시 야간통행금지 시간은 오후 8시에서 새벽 3시로 2시간 단축되었다.

캄보디아는 5월 9일 0시 기준 일일 신규확진 520명이 발생했고 누적확진자가 총 1만 9237명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