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남아시안게임 개최국 캄보디아, 8월 초 모로독데쪼 종합경기장 완공

기사입력 : 2021년 05월 09일

2023년 열리는 제 32회 동남아시안게임을 개최하기 위해 중국 정부 지원으로 건축되는 모로독데쪼 종합경기장이 2021년 8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밧 쩜라은 동남아시안게임 준뷔위원회장은 현재 경기장 건축이 95%정도 완공됐고, 기술자들이 남은 5%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위원회장은 이 경기장이 ‘그린스포츠’ 철학에 의해 지어지기 때문에 건물은 30%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70%는 모두 나무, 잔디, 물 등의 녹색 구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기에너지 등의 사용을 줄이고, 어느 장소든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장에는 34개 호텔객실, 스포츠의류 및 운동기기 판매점, 아이들 놀이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며, 대형 운동시설이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안전 통로가 많아서 6만명 관중이 단 7초만에 모두 해산할 수 있다.

2013년 4월 12일 첫 기공식을 가진 모로독데쪼 경기장은 1~2억달러가 사용되어 건축되고 자금의 대부분은 주로 중국의 무상원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