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국 코로나 빨간불…주(州)마다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기사입력 : 2021년 05월 0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프싸짜에서 의료진이 상인에게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깜퐁참 주가 4일 발표한 공식보도에 따르면, 3일 관내 쩜까르 군과 뿌레이초 군에서 3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깜퐁참 주의 누적 확진자수는 118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립보건연구소로부터 확진자로 밝혀진 쑤쏙리(여/47세/쩜까르군), 운와(남/40/쩜까르군), 쑨쏙렝(남/27세/뿌레이초군)은 깜뽕짬 주립병원에 입원하여 치료게 된다. 쑤쏙리 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같은 동네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로, 5월1일 쩜까르군 보건실무팀의 조치로 쩜까르 군 격리센터에 격리됐다. 그에게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가족 4명이 있다.

쑨쏙렝 씨는 프놈펜의 오토바이 가게 직원이고 운와 씨는 프놈펜을 오가는 화물택시 운전사인데 각각 4월25일과 26일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운와 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봉쇄된 프놈펜에서 돌아오자마자 가족들과 야외활동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당국의 조처로 4월27일에 샘플을 채취했고 주 정부 격리센터에 격리됐다. 이들과 밀접접촉자는 가족 13명과 친구 1명이다. 캄보디아는 5월4일부로 지금까지 총16,299건의 코로나 19 사례를 기록했으며 완치 5,791건, 치료중 10,394건, 사망 107건이다. 이 중 2.20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15,744건이다./LYS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