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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목요일부터 봉쇄 해제 하겠다”
캄보디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프놈펜 시와 껀달주의 타크마오시에 대한 봉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방간 이동 역시 허용될 것이다. 그러나 프놈펜 시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레드, 오렌지, 옐로우 구역별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응스렝(Khuong Sreng) 프놈펜 시장은 화상회의에서 목요일부터 지방간 이동은 허용하지만 프놈펜은 여전히 옐로우, 오렌지, 레드 구역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옐로우 구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은 조치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하며 “오렌지 구역의 경우 기존의 금지사항은 유지되어야 하며, 레드 존의 경우 더 엄격하게 시행되어 고위험 지역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고 덧붙였다.
프놈펜 끗 체(Keut Chhe) 부지사도 “내일 정부가 봉쇄를 종료하기로 했지만 당국이 프놈펜을 완전히 개방하지는 않고 고위험 지역에서 이동제한을 계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매일 수백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5월 5일 이후에는 위험성이 높은 일부 지역의 봉쇄가 유지되고 여행이나 식당, 술집 등이 재개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 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 이틀 동안 시노박과 시노팜 백신을 10만 명 이상 레드 구역에 시민들에게 접종했다. 춤 수쳇(Chhum Sucheat)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국내 언론에 코로나19의 레드구역 시민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프놈펜의 4개 구역에서 이틀간 57,313명이 백신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레드 구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충분한 공급을 준비했기 때문에 백신이 부족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시노백 50만 명 분, 시노팜 40만 명 분의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잇 사랏(Ith Sarath) 장군과 캄보디아 왕립군 합동참모본부, 백신 캠페인 운영실장은 이틀째 진행된 백신접종이 첫날보다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현지 언론에 확인했다. 이에 백신 접종 구역을 44곳에서 60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30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추가해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보건부는 어제(2일) 4명의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캄퐁참 주 바타이 지역 출신의 24세 캄보디아 남성, 프놈펜 뚤꼭구 출신의 40세 캄보디아 남성, 55세, 61세 캄보디아 남성 두 명이다. 사망자들은 모두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으며 이들은 급성 호흡기 질환과 폐렴으로 사망했다. /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