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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 중국 시노백 접종 소식에 훈센 총리 반색
훈센 총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사태가 끝난 후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캄보디아에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두 축구 선수가 캄보디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백신인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맞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자 두 선수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캄보디아 국민들과 야당 정치인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시노백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세계 축구 스타 메시와 네이마르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을 수주내에 접종할 예정이라고 중국관영언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훈센총리는 캄보디아 국민에 두 축구 선수가 다른 나라의 백신이 아닌 중국 백신을 맞는 이유가 무엇이겠냐고 반문하며 시노백 백신을 믿어도 된다고 독려했다.
페이스북에서 총리는 “특히 캄보디아 청소년들은 메시와와 네이마르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코로나 백신으로 시노백을 맞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두 선수 모두 다른 나라의 백신 대신 중국 백신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고 물었다
총리는 캄보디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노백은 4월14일 코로나19 백신 부문 코파 아메리카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남미축구연맹은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선수·감독·코치·스태프와 현장 인력이 우선 예방 접종 대상”이라고 밝혔다. 코파 아메리카 지원을 위해 시노백은 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기증했다./정인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