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신규확진자 454명…센속구 거주 한인 남성 1명 확진 (정정)

기사입력 : 2021년 05월 02일

캄보디아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73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는 프놈펜 454명, 껀달 107명, 시하누크빌 124명, 깜뽓 1명, 타께오 11명, 쁘레이웽 6명, 깜퐁짬 4명, 뜨봉크몸 5명, 뽀삿 1명, 깜퐁톰 14명, 시엠립 2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이 728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IMG_1473-EDIT▲프놈펜 시 당국의 2일 발표자료에 의하면 센속구 Urban Loft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남성은 격리치료센터로 이송됐다.

2일 프놈펜 시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프놈펜 센속구 거주 한인 남성(66세) 1명이 확진되었다. 한 교민에 의하면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글로벌한인병원에 식욕부진, 가래, 기침, 무기력증을 호소하여 예방치료약 처방을 받았고 이달 1일 무기력증 호흡곤란을 보여 큰 병원으로 옮겨서 코로나19 PCR 테스트를 받고 양성 판정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격리치료센터에서 3일째 치료 중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이동 경로도 파악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