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들, 봉쇄령 완화에 29일부터 업무 정상화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9일

프놈펜 시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별로 나뉜 레드, 오렌지, 옐로우 구역별 통제가 완화됨에 따라 한국 은행들이 29일부터 업무를 정상화하고 있다.

latest-admd-update▲29일부터 PPCBank 프놈펜 시내 9개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PPCBank 본점 외관)

PPCBank(프놈펜 상업은행, 행장 백종일)는 봉쇄령 완화와 동시에 9개 점포에서 정상 영업을 알렸다. 본점, 시하눅대로 지점, 오르세이 지점, 프사담코 지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깔멧 지점, 츠로이쩡와 지점, 코픽 지점, 센속 지점, 떡틀라 지점은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

KB국민은행은 본점, 뚤꼭 지점에서 현금 입금, 출금, 국내자금이체, 국외해외송금, 대출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본점, 센속 지점, 뚤꼭 지점, 벙깽꽁 지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상 영업한다.

WB은행은 참가몬 지점, 뚤꼭 지점, 뚤꼭2 지점, 깐달 지점, 타끄마우 로카크포스지점 운영이 정상화되었다. 본점은 5월 3일 영업을 재개한다.

카나디아은행(Canadia Bank)는 본점을 포함 올림피아 지점, 소리야 지점, 뚤꼭 지점, 독립문 지점, 썬토목 지점, 뚤뚬봉 지점, 끄발 트날 지점, 츠바엄뻐으 지점, 프싸 헹리 지점, 올림픽 지점, 보꼬 지점 12개 점포에서 정상 영업중이다. 영업 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이다.

기업은행 프놈펜 지점도 정상 운영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구수신업무, 해외송금업무, 대출금 납입 업무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고객계좌 및 KB, PPCB, ACLEDA, ABA, CANADIAN, CHIPMONG 은행의 기업은행 계좌를 통해 정상적인 대출금 납입 업무 가능하다고 전했다.

프놈펜 시 당국은 4월 15일에 도시 봉쇄 조치를 내리고 은행 업무에 한해서도 전체의 2%만 근무할 수 있게 하는 등 강력한 통제를 시행했다. 이에 대부분의 한국 은행은 본점과 일부 지점외에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다. 29일부터 레드, 오렌지, 옐로우 구역별 통제 강도를 나누면서 한국 은행의 업무 정상화가 가능해졌다. 대부분의 한국 은행 지점의 위치는 옐로우(통제 기준 최저) 구역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