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주류 판매 금지 2주 더 연장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5일

KakaoTalk_20210426_143235533▲프놈펜 시 한 마트가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에 게시한 주류판매금지 안내 공고

프놈펜 시 당국은 25일 프놈펜 14개 구에 주류 판매 금지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금지 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지난 4월 10일 첫 시행한 주류 판매 금지 조치가 2주 연장된 것이다. 시 당국은 프놈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방침이라고 강조하며 프놈펜 내 모든 식당, 식품점, 카페, 음료수샵, 식료품점에서 주류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정부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체나 개인은 법적인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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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2.20 3차 지역감염으로 2달 사이 9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확진자 대다수가 프놈펜에서 발생하여 지난 15일 프놈펜 시는 전면 봉쇄되었고 3개 구 6개 동이 위험지역(레드존)으로 지정되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