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장, 위험지역 시민 전원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3일

프놈펜 시 당국이 위험지역(Red Zone) 내 국민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2.20 3차 지역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23일 밤 쿠응 스렝 프놈펜 시장은 지난 19일 정부가 지정한 위험지역(Red Zone)에 거주하는 국민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55명 발생했고, 프놈펜 내 신규확진자 수는 516명이다.

photo_2021-04-23_21-59-35▲프놈펜 시당국이 23일 위험지역(Red Zone) 시민 전원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위험지역(Red Zone)내 국민은 시당국이 지정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미은쩨이 구 스떵민쩨이 1,2,3동 거주 시민 대상 코로나19 선별검사소:

1. 구 쓰레기매립지

2. 1019번길(뜨룽 모안 스트리트)

3. 프놈펜 헌병사령부 앞 교회건물

- 포센체이 구 짜옴짜오 1동 거주 시민 대상 코로나19 선별검사소:

1. 소페악메앙꼴 초등학교

2. 뜨러뻬앙 틀렁 1 마을 내 K-Mall 마켓

3. 뜨러뻬앙 틀렁 1 마을 아익꺼리엇 2 마켓 뒤 공터

- 뚤꼭 구 벙쌀랑 14, 16, 17동 거주 시민 대상 코로나19 선별검사소는 첸라문화센터이다.

photo_2021-04-23_22-16-10▲ 법무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검체 체취 불응 시민에 대한 벌금형 안내문.

시당국은 공문을 통해 만약 위험지역(Red Zone) 내 시민이 정부의 상위 조치를 따르지 않거나 회피한다면 코로나19와 위험한 전염병 예방 및 방지 시행령에 따라 법적 조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도 같은날 이어 코로나19 검체 체취에 불응하는 시민에 미화 250불에서 1,250불 벌금형에 처한다는 공문을 발표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