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92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92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92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92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92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92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92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92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92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92 days ago
캄보디아, 개인 의료시설에 신속 항원 코로나19 검사기 사용 허가
캄보디아 정부가 22일 사립의료시설에서의 신속 항원 코로나19 검사기(Rapid Antigen Test COVID19, 이하 신속 항원 코로나 검사기) 사용을 허가했다.
보건부 공문에 의하면 지난 22일 캄보디아 개인의료서비스업협회의 요청에 따라 보건부는 정부에서 인증하고 사용 중인 신속 항원 검사기를 전국의 합법적 개인 의료시설(개인병원,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신속 항원 코로나19 검사기 사용 허가 관련 공문
한국도 22일 국내 업체가 만든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2종에 대해 ‘3개월 한시 조건’으로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한국 정부가 승인한 ‘자가 검사 키트’는 면봉으로 콧속을 훑은 뒤 면봉을 헹군 시약을 진단 키트에 반응시키면 30분 안팎에서 검사 결과가 나온다. 자가 임신 테스트기와 흡사한 형태의 진단 키트로, 한 줄이면 코로나19 감염 음성, 두 줄이면 양성이다.
캄보디아 정부가 허가한 신속 항원 검사기도 자가 검사 키트와 유사한 형태이다. 전문 의료진이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를 검출, 6시간가량 지나 감염 여부가 나오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보다 결과는 빠르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한국 정부는 정확한 진단은 의료기관·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무증상 감염자가 증폭하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현 시점에서 신속 항원 검사기 사용은 시급하다. 미국,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이 도구를 사용 중이다.
캄보디아는 22일 기준 누적확진자 8천명, 한국은 11만7458명을 기록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