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넷째주 한캄 상공회의소 뉴스레터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1일

◈ 4월 정기회장단 회의

1. 4월 28일(수요일) 11시

2. 장소 : 미정

3. 회의 방식 : 미정

 

◈ 캄보디아의 최신 인구조사 결과⑥

● 문해율과 교육 수준
2019년 7세 이상 인구의 문해율은 2008년 평균 78.4%에 비해 88.5%로 크게 향상됐으나 남성 91.1%, 여성 86.2%를 기록해 남녀 간 편차가 여전히 크며 농촌 지역일수록 편차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 농촌보다 문해율이 높지만 지역 간 편차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15세 이상 성인 문해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거나 초등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는 인구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초등, 중등 및 고등까지 모든 교육 수준의 이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 교육 수준도 지속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 상급 학교로의 진학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경제활동, 고용 및 취업 현황
2019년 경제활동인구(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는 62.0%(남성 65.2%, 여성 59.0%)로 2008년 58.7%에 비해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은 79.1%(남성 84.4%, 여성 74.3$)에 달해 역내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고용률은 98.6%, 실업률은 1.3%를 기록했으며, 실업자는 122,310명에 달했다. 취업인구 중 무급가족종사자와 자영업자 비율이 67.7%를, 임금근로자는 31.5%를 차지했다. 도시지역은 임금근로자가 5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영자가 33.7%로 뒤를 이었다. 고용 부문별로는 현지 민간기업이 78.7%, 외국기업 12.8%, 공무원 4.9% 등을 기록했다.

 

◈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 경제동향
- 2020년 신규법인 등록 전년 대비 40.7% 감소 :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무부의 신규 법인 등록은 총 7,860건으로 2019년의 13,259건 대비 40.7% 감소하였으며, 폐업 신청은 500건으로 2019년 대비 174% 증가함.

- 캄보디아 금융협회, ‘대출금 상환 조정 방안’ 발표 : 103개의 시민사회연대가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신청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안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대출금 상환 조건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캄보디아 은행협회 (ABC)와 캄보디아 소액금융협회는 4.7.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전파로 인한 경제적 영향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들에게 2020.3.27.일자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지침 및 협회가 마련한 금융구제 방안(6가지)을 이행할 것을 요청함.

- IMF총재, 2021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 4.25 전망 : 국제통화기금의 Kristalina Georgieva 총재는 4.7. IMF와 세계은행(WB)의 2021년도 화상 춘계회의(Spring meetings) 개막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은 2020년도 3.5%에서 올해 4.2%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함.

- 캄 정부, 백신 접종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무격리 예외적용 검토 : 타옹 콘 관광부장관은 4.7. 올해 4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관광객은 캄보 디아 도착 후 의무격리 기간인 14일 이전에 앙코르 유적지 입장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훈센 총리가 보건부의 백신접종위원회 및 기타 관련부처, 지방정부와 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도록 허가했다고 밝힘.

 

◈ 회원사 소식

● 국민은행 : 전 지점 폐쇄, 본점은 필수 인원만 출근, 일반적인 은행 고객 업무는 불가

● 신한은행 : 국민과 동일, 지점 ATM 거래 가능, 정부 지침이 2% 이내 근무여서 자금결제, 타발 송금업무 처리 등 필수업무만 운영

● IBK : 창구업무는 하지 않고 기타 일상업무만 처리

● PPC Bank : 봉쇄기간 동안 프놈펜 본점 영업부(필수 인원만 출근/여수신 일부 업무만 가능) 및 지방 점포만 정상 운영 예정. 가급적 인터넷/모바일 뱅킹 및 ATM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WB Finance : 본점과 본점에 있는 영업점만 운영. 일반 입출금 업무 가능하나 창구직원은 한 명만 출근하므로 업무처리가 원활하지 않을 것.

● 카나디아은행 :  본점 전체 출근 요원 76명,  ATM, 송금 및 대외결제 등에 한정. 대고객 업무 제한적임. 올림피아지점, 소리아지점, 공항사무소만 개점. 인터넷/모바일 뱅킹 서비스 권장

 

◈ 코참 경제 뉴스

● 캄보디아 총리, 코로나 확산에 “백신 안 맞는 공무원 해고”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백신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접종을 거부하는 공무원과 군인들을 해고하겠다고 경고했다. 8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전히 백신 접종을 피하는 공무원이나 군인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이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공무원용 백신 수요를 취합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직원 수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캄보디아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첫 사망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22명이 숨졌으며 누적 확진자는 2,915명에 달한다. 훈센 총리는 이와 함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원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하자 코로나19 환자가 자택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보건 당국에 최근 지시를 내렸다. 캄보디아는 현재 1천여 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 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다. 또 방역수칙 위반 시 징역형을 처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프놈펜은 이달 중순까지 대규모 모임과 야간통행을 금지했다.

● 수도 프놈펜 2주간 외출금지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수도인 프놈펜에 2주간 외출이 금지된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훈센 총리의 지시에 따라 프놈펜은 전날부터 2주간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생필품이나 의약품 구매 및 정부가 허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 밖으로 이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코로나 확산 발원지로 꼽히는 칸달주 타크마우시도 2주간 봉쇄에 들어갔다. 훈센 총리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재난에 직면했다”면서 “책임 있게 대처하고 뭉치지 않으면 죽는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캄보디아는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2월 초 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외국인 감염자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나이트클럽에 들어간 게 시발점이 돼서 코로나 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20일 프놈펜의 학교, 영화관, 주점을 2주간 폐쇄했으나 오히려 확산세가 가팔라지자 캄보디아 전역의 학교, 체육관, 공연장, 박물관 등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로 조치를 확대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앙코르와트 사원도 2주간 폐쇄에 들어갔다. 캄보디아 보건부에 따르면 14일 전역에서 178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는데 이 중 145명이 프놈펜에서 나왔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4천874명, 사망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캄보디아는 지금까지 군인을 포함해 4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이달까지 100만 회분의 추가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체 인구는 1천 7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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