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미, 국제시장에서 가격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21년 04월 05일

캄보디아 정미 가격이 2021년 1분기 국제시장에서 소폭 상승한 결과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말리스 앙코르” 향미는 톤 당 $825가 매겨져 작년 12월 $816에서 $9가 올랐다. 고급 백미 역시 톤 당 $585로 $17 상승했으며, 고급 유기농 찐쌀 역시 작년보다 $10 올라 $575에 거래되었다. 아울러 SKO 표준 향미는 $765, CRF 고급 유기농 백미는 $920를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국제시장의 캄보디아 정미 수요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쌀 정미 및 수출업 회사인 Signatures of Asia Co Ltd의 찬 삦 총지배인은 올해 국제시장의 캄보디아 정미 가격은 일정 수준은 유지하되 작년보다 크게 상승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정미 수출용 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운임 비용이 $800-$1000선이었던 작년 말에서 현재 $4,000-$5,000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쌀 연맹(CRF)에 따르면 올해 1-2월 캄보디아는 76,222톤(6453만 달러)의 정미를 수출해 전년 동기간 대비 44.16%나 하락했는데, 이는 2019년보다 500% 가까이 오른 운임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021년 첫 2개월 캄보디아 정미는 중국, 홍콩, 마카오가 37,630톤(49.37%)을 수입해 선두를 차지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