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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유적지, 입장권 사용 기간 늘려
앙코르유적군 관리 기업인 앙코르기업이 앙코르 관광업계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1년의 첫 두 달 동안 앙코르사원의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은 4,194명으로, 작년 대비 98.77% 감소했다. 이에 앙코르기업은 지난 3월 10부터외국인 관광객 티켓의 사용기한을 늘려 1일, 3일, 5일 입장권을 구매하면 각각 2일, 5일, 10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1개월, 3개월, 6개월 입장권도 사용 기간을 2배 연장하며 해당 정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기간 관광 사업의 회복과 앙코르 유적지의 매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책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캄보디아 여행사협회(CATA) 차이 시우린 회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로 여행비자의 발급을 중단하고 있는 이상, 이번 정책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캄보디아 거주 외국인의 수가 감소한 것과 이들 역시 팬더믹의 여파로 소비가 줄어 사실상 큰 기대를 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작년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앙코르 유적지 입장권은 총 400,889장이 판매되어 $18,654,828의 수익을 냈다. 전년도 대비 81.17% 수익이 감소했다.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역시 80%가량 감소해 131만 명에 그쳤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