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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난 2일,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관련된 첫 의류공장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3일부터 해당 확진자가 근무하는 Y&W 공장의 직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프놈펜 보건당국 미언 헹 국장은 이번 확진자가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연관되었으며, 검체체취반이 긴급 출동해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을 검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여성으로,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 중국인 확진자의 운전기사인 아들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이 여성 확진자는 그 가족과 더불어 프놈펜 쁘렉 프너으 격리센터에 격리되어 치료받는 중이다.
캄보디아 노동조합연합 앗 톤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근무 중에도 보건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역감염 확산세의 심각성을 알리며 많은 인원이 모여 같이 일하고 움직이고 식사하는 의류공장 특성상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