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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빌, 호텔, 쇼핑몰 등 29곳 격리시설 지정
쁘레아 시아누크 지방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SAKANA호텔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소로 사용하고 이를 포함하여 29곳의 호텔, 아파트, 카지노, 쇼핑몰 등을 격리 장소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장소들은 모두 소독되어 코로나19 진료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 당국은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에 연관된 외국인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격리장소를 예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아누크빌의 주민들에게 프놈펜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며, 현재 다른 곳을 방문 중이면 당분간 시아누크빌로 돌아오지 말라고도 말했다. 쁘레아 시아누크 당국은 캄보디아 보건부의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엔터테인먼트 업소, 체육시설, 및 기타 관광지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쁘레아 시아누크는“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연관된 여성 2명이 시아누크빌의 호텔을 방문하며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되어 현재 프놈펜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이 되었다. 보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진된 24명 중 17명이 쁘레아 시아누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3일 기준 확진자 수 52명을 기록했으며, 32개 장소가 코로나19 연관 장소로 봉쇄되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