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주 외국인, 백신 접종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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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국내 거주하고 일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2월 24일 캄보디아 외무부 프놈펜 외교 공관과 유엔상주 사무실에서의 회의를 통해 공개되었다. 외무부 장관은 “현재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거나 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은 캄보디아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에 따라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예방 접종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호주 대사관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소식을 게시하여 외국인이 예방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주 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에서는 시노팜 백신이 암시장에서 120~450 달러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소셜 미디어에도 백신이 암시장에서 4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려져 있었다. 그러나 캄보디아 보건부는 이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