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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수위 하락에 어업·농업 연이은 피해
메콩강위원회(MRC)가 지난 12일 메콩강 수위의 하락으로 하천 운송, 수상 생태계, 관개농업, 해초 수집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MRC는 메콩강의 수위가 하락한 것은 적은 강수량, 강 흐름 역류, 메콩강 지류 곳곳에 설치된 수력발전소, 그리고 중국이 메콩강 상류에 건설한 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의 관측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깜뽕짬과 네악 루엉 지역의 메콩강, 프놈펜의 바싹 강, 쁘렉 끄담의 똔레삽 강 모두 지난 11월부터 평균수위보다 낮은 지점에 머무르고 있으며, 1월부터 매일 약 0.2m가량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스떵 뜨렝 및 끄라체 지역의 메콩강 수위는 –0.02m~0.05m 범위에서 수위변동이 있었으나 평균수위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8월, 톤레삽의 수위는 극심한 가뭄과 강물 역류 현상으로 1997년 이후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이는 어획량 급감, 빈곤 지역의 식량 자원 감소 등으로 이어지며 캄보디아 어업과 농업에 지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톤레삽은 동남아 최대 수자원 공급처이자 다양한 생물자원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메콩강의 주요 어류 생산지이기도 하다. MRC는 메콩강 하류 지역 국가들과 더불어 중국에 메콩강 수위 하락으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상류 댐 수문개방 계획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