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기대 수명 75세, 자녀계획은 2~3명

기사입력 : 2021년 02월 16일

캄보디아 2019 인구조사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기대 수명이 75세(남성 74.3세, 여성 76.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캄보디아 평균 기대 수명 69.4세(남성 67.3세, 여성 71.2세)보다 길다. 보건부는 캄보디아인의 기대 수명이 연장된 것은 최근 신생아 사망률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맘 분헹 장관은“2008년에는 1000명 당 26명에 달하던 신생아 사망률이 2019년의 보고서에 따르면 18‰(1000명 당 18명)로 감소했다. 더불어 2008년엔 5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률이 44‰였는데, 2019년엔 28‰로 매우 감소했으며, 유산율도 크게 떨어졌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전국 인구성장률은 1.4%, 인구수 1550만 명을 기록했다. 기본 5~6명의 자녀를 두던 이전과는 달리, 현대 캄보디아 부부들은 2~3명의 자녀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밝혀졌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