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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7개월치 급여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유행의 영향으로 불안한 가운데 훈센 총리는 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7개월치 월급을 더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1월26일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작년에 월급 1천만 리엘(2,463달러)에서 세금 91만 리엘(224달러)을 제외한 7개월치 63,639,000리엘(15,674달러)을 보건부에 기부한 바 있다.”라고 전하면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국민들의 연대를 통한 코로나 19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급여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1월26일자로 캄보디아는 460건의 코로나 19 확진사례를 보고했으며 사망자 없이 412명이 회복됐다.
한편 맘분헹 보건부 장관은 전국의 주지사들에게 의식과 결혼식에서 코로나 19 예방조치를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정부가 학교재개, 전통적인 사회적 프로그램 및 종교 활동을 허용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완화했지만 모두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표준운영절차(SOP)의 준수를 전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지방당국은 관할권 내의 행사, 결혼식 또는 공개모임에 대해서 SOP 준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방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10인용 테이블에는 5명만” 앉을 수 있으며 손 소독제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 소독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