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급감한 철강 수요, 올해엔 회복되나

기사입력 : 2021년 02월 02일

상무부는 작년 캄보디아의 철 및 철강 수입량이 2억8106만 달러로, 2019년 4억7726만 달러보다 무려 41.11%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수출량은 6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137만 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2019년 총 722,621톤의 철을 수입하였다. 제강소가 5개나 가동되고 있는 깜뽕스프 주의 베이 삼낭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건설업계 둔화가 철강 수입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또 한편으로는 전적으로 수입에만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국내 생산을 통해 일부 해소하게 된 것도 수입 감소의 부가적인 이유인데, 그는 코로나19의 완화세와 현 철강 생산 추이로 미루어 보아 국내 철강 수요는 금세 탄력적으로 급증할 것이나, 가파른 경제 성장과 철강산업의 투자 급증으로 이전만큼의 수입량을 다시 기록하는 것은 단시일 내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캄보디아 상공회 부회장 림 헹은 최근 안정적인 코로나19 통제로 프로젝트들이 재가동되고 있다며 철강업계의 긍정적인 2021년을 전망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