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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소에도 여전히 높은 인명피해…, “헬멧, 반드시 착용해야”
캄보디아 정부의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 덕에 2020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공사업 및 교통부 민 마나비 차관은 도로 위 사망자 수가 계속 높은 자릿수를차지하고 있는 것과 사망자 대부분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근심을 표했다. 그녀는 거리에 상관없이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고 출발 전 차량의 안전성을 점검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의 명예, 존엄성, 사회적 질서를 지키려는 마음가짐으로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청은 2020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179건으로, 2019년에 비해 942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46명(17%↓)을 기록했으며, 중·경상자는 2019년보다 24% 감소한 4,486명으로 집계되었다. 경찰은 작년 약 170만 대의 차량을 점검했는데, 이 중 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된 오토바이가 355,885대로 약 20%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헬멧을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힘 얀 경찰 부청장은 “정부의 신규 교통안전 정책 시행은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다음 목표는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