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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선교사회, 캄보디아 개신교 부흥 위한 협력의 교두보 놓았다
| 한인선교 30주년 준비위원회·캄보디아 개신교 100주년 준비위원회 첫 상견례
▲ 한인선교사회와 100주년 준비위원회의 모임이 지난 1월 25일 프놈펜 국제기독교연합(ICA) 회관에서 열렸다. 향후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캄보디아 기독교사에 큰 획을 남기길 기대한다.
2023년으로 100주년을 바라보는 캄보디아 개신교 역사와 이와 동시에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인선교 역사 사이를 가로지르는 협력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주캄보디아한인선교사회와 캄보디아 한인선교 30주년 준비위원회는 캄보디아 개신교 100년 준비위원회를 초청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첫 모임을 지난 1월 25일 프놈펜에 위치한 국제기독교연합(ICA)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주캄보디아한인선교사회(이하 한인선교사회, 회장 장완익)와 한인선교 30주년 준비위원회(이하 30주년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장완익·백의성), 그리고 캄보디아 개신교 100주년 준비위원회(이하 10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Kong Mara)가 캄보디아 개신교 부흥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 이날 30주년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백의성 선교사가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캄보디아인 개신교 교계 지도자와 서구권 선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100주년 준비위원회는 100주년 위원회는 캄보디아 복음 100주년인 2023년 1월을 맞이해 그 동안 베푸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캄보디아 내 모든 개신교계의 일치단결을 추구하며, 이를 캄보디아 내 모든 개신교회와 선교사들이 축하하는 목적으로 지난 20일 발족됐다. 현재 6개 분과의 21명의 위원이 이곳에 소속되어 있다.
이에 발맞춰 30주년 준비위원회는 곧 다가오는 캄보디아 한인 선교 30주년(2023년)을 앞두고 지난 한인 선교들의 발자취를 담아낸 ‘캄보디아 한인 선교 30년사(가명)’의 편찬을 준비하기 위해 행사 당일인 25일 오전 한인선교사회 정기회의에서 인준을 받아 발족됐다. 30주년 위원회는 한인선교사회 소속의 교단 및 단체들을 중심으로 총 30명이 섬기고 있다.
한인선교사회 회장이자 30주년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장완익 선교사는 “그동안 캄보디아의 모진 역사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캄보디아 개신교회를 보호하셨고, 때를 따라 여러 나라의 개신교 선교사를 보내주셨다. 약 30여 년 전에는 한국인 선교사도 보내주셨으며, 2년 뒤로 다가온 ‘캄보디아 복음 100주년’과 ‘한인 선교 30주년’은 역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캄보디아가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복음의 주체인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기를 바라며, 이를 섬길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한인선교사회로부터 전달받은 격려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꽁 마라 목사와 100주년 준비위원회 구성원들
또한, 한인선교사회는 100주년 준비위원회의 활동지원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는 당일 오전에 열린 한인선교사회 정기회의 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이다. 아쉽게도 첫 상견례인 만큼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교두보가 놓여 졌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례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