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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태국을 떠나는 게 아니다!
기사입력 : 2021년 01월 26일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 정부는 태국 내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에게 제자리를 지키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노동-인권연합 (CENTRAL) 단체의 수석 책임자인 디 테호야는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최근 매일 고국으로 돌아가는 주된 이유는 재정적 어려움 때문이고, 만료된 비자 등으로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노동자가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생존할 돈이 없고 법적 체류자격이 곧 무효화되기 때문에 캄보디아로 귀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전에 엄격한 규정이 있었지만 이젠 이주 노동자, 심지어 불법 노동자들도 2년 동안 태국에 머물고 일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