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1월 28일 지역사회 사태’ 종결 선언

기사입력 : 2021년 01월 05일

훈센 총리는 지난 12월 29일부로 관련 당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 추적에 최선을 다했다는 확신과 함께 ’11월 28일 지역 사회 사태’가 공식 종료됐다고 선언했다. 캄보디아에서는 12월 15일 이후로 새로운 지역사회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총리는 코로나19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예방 조치를 계속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분위기에 코로나19를 가볍게 받아들이지 말 것을 상기 시켰다.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캄보디아가 최고의 코로나19 확산을 제대로 통하는 국가라고 칭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캄보디아에서는 364건 확진사례 중 360건이 완치를 한 것으로 기록됐다. 남은 환자는 4명으로 캄보디아 인 3 명과 인도네시아 인 1 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12월 30일 기준). 한편 캄보디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겪고 있는 영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백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캄보디아가 WHO에서 승인 한 백신 만 접종 시킬 것이라고 말하면서 인구의 80%에 대한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백신을 조달하기 위해 COVAX 외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러한 백신은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하거나 개발 파트너를 통해 구입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29일자 공문을 통해 교육부는 사립교육기관들의 교과일정 재개를 허가했다. 사립교육기관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1단계와 2단계 개교 허가를 받은 기관을 의미한다.#